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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 기부금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의 차량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오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금식 SB선보 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다.
이번에 전달된 1억 7000만 원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지역 10개 수행기관에 차량 10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가능해져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선보는 1986년에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조선 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선박용 부품 조립 표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부, 장학금 후원,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는 현재 1만 8700세대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SB선보의 기부가 현장 출동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점검과 선제적 조치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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