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개최

서부산권의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목표
8월 한 달간 시 전역에서 해양레저 체험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 논의의 장도 마련

  • 승인 2025-08-12 08: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2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산권의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의 주무대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키마비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친환경 몽골텐트에서 다양한 게임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인디밴드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해변 노을을 배경으로 즐기는 해변 요가와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이용한 바다 위 명상 프로그램인 '멍~해(海)'가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제해양레저위크는 다대포뿐만 아니라 부산의 여러 해수욕장과 강에서 8월 한 달 내내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제공한다. 광안리에서는 스탠드업 패들보드와 제트보트를, 수영강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크루즈와 요트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대포와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체험이 가능하다.

이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홀릭잼'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넘어 해양레저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으로 마무리된다.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