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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간이양로주택./김해시 제공 |
총 3900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며, 이는 고령 거주자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김해시 내 한센인 정착마을 5곳 중 한림면 덕촌마을과 대동면 신암마을에 있는 간이양로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시설들은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에 지어져 누수, 바닥 파손 등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김해시는 예산을 투입해 창호 및 마룻바닥 교체, 방수 공사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한센간이양로주택은 한센병 치료 후 지역사회에 정착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공동 시설이다. 이들은 대부분 건강과 생활 여건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해, 낡은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주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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