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절학교 진로체험 '덕천중 펫푸드'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2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진로 특강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의 날 오전에는 세 개 거점학교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특별한 강연이 진행됐다.
덕천중학교에서는 송용한 전 삼락지구대장이 '변화하는 세계와 나의 진로'를 주제로, 모라중학교와 오션중학교에서는 신라대 명예교수들이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진로 탐색', '미래의 직업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하며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와 직업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선택형 진로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MBTI를 통해 나의 진로 로드맵 만들기', '웹툰으로 그려보는 나의 이야기', '펫푸드 전문가 직업 탐색 및 요리 실습'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교육 활동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기여했다.
김범규 교육장은 "이번 계절학교는 교과 보충 학습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