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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원파크 실내체육관 시설점검 현장./부산시설공단 제공 |
'공단 운영상황실'을 가동하고 경기장부터 관람객 편의까지 전방위적인 현장 점검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임재선 도시기반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단 운영상황실(전국체전지원단)'을 출범시키고, 11월까지 대회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상황지원, 안전지원, 현장대응 등 3개 대응반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경기장 운영부터 시민 응대까지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원파크와 한마음스포츠센터는 6개 종목의 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설 보완과 안전 관리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스포원파크와 한마음스포츠센터 등 주요 경기장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총 56건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으며, 9월까지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8월 한 달간 도시고속도로와 광안대교 등 주요 교통축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 중이다. 특히 장애인체전을 대비해 편의시설 개선 및 점검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모두에게 편리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모든 사업장에 DID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SNS 캠페인과 관용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홍보를 펼친다.
또한, 임직원 200명으로 구성된 '공감 서포터즈'를 조직해 현장 응원에 나서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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