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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지역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씬짜오'팀이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총 31개국 87개 팀이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노래, 춤, 전통 공연, 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명으로 구성된 씬짜오 팀은 이날 열린 본선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에 열정과 우아함을 더한 베트남 전통춤을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증평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씬짜오 팀은 꾸준히 연습하며 지역축제 등을 찾아 베트남 전통춤을 널리 알리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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