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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강연회 포스터 |
이번 강연회는 영유아·소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조부모,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아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응급처치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 아이, 언제 응급실 가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최재영 교수가 맡는다.
강연에서는 영유아·소아에게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의식 저하 △지속적인 호흡 곤란 △반복되는 경련 등 위급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증상별로 응급실과 소아과 중 어느 곳을 방문해야 하는지 판단 요령과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지역 응급실 혼잡도 온라인 확인 방법 △연휴·공휴일 운영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실시간 조회 방법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을 통한 효율적인 응급실 이용 및 온라인 의료상담 활용법 등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회에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강연회는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어린아이를 보육하는 부모님과 교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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