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공공시설에서 '나만의 결혼식'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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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다문화] 공공시설에서 '나만의 결혼식' 어때요

세종시가족센터, 예비부부 6쌍 지원… 전통혼례 등 다양한 형식 가능

  • 승인 2025-08-13 17:29
  • 신문게재 2025-08-14 8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8월 기사문-공공시설에서 함께 만드는 결혼식(김레이코)
/세종시가족센터 제공
세종시가족센터(하미용 센터장)가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용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과 다문화 예비부부는 우선 선정 대상이다.

총 6쌍의 예비부부가 선정되며, 결혼식 장소 대관과 공간 연출 비용(1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예식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초려역사공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홍판서댁 ▲조치원1927아트센터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9곳의 공공시설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예식뿐 아니라 전통혼례 등 다양한 형식도 가능하다.

세종시가족센터는 단순한 예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생애주기 기반의 예비부부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결혼 이후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는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산 문제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미용 센터장은 "결혼을 미루어야 했던 분들에게 특별한 시작을 선물하고 싶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그리고 의미 있게 결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은 현재 신청 접수 중이며, 예비부부는 세종특별자치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레이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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