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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7부두 완전자동화부두를 둘러보는 또 럼 당 서기장./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방문은 베트남의 항만 개발에 부산항의 선진적인 스마트 운영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또 럼 서기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은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경쟁력, 그리고 스마트 항만 구축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DGT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부산항의 뛰어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 항만 개발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의 3위 교역국이며, 부산항은 양국 해상 물류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14년 베트남 총리의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항만 협력과 경제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항만 개발 협력은 물론, 주요 항만과의 교류를 강화해 경제 협력이 한층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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