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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BPA 송상근 사장과 정현섭 진해구청장)./부산항만공사 제공 |
최근 부산 사하구청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존 부산 원도심에서 더 나아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은 항만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BPA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부산 중구, 동구, 영도구, 남구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사하구와 진해구로까지 범위를 넓혔다.
특히, 사하구와는 다문화 취약가정 10가구에 교육비, 한국어 교육, 정신건강 상담 등을 지원하는 '多정多감 희망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진해구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 및 생활 공간을 마련해주는 '저소득 아동 꿈꾸는 대로 공간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각 지자체 사업에 연간 1500만 원을 지원하며, 대상자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자체와 소통하여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더욱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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