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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복기념관 장건상 선생 동상 앞에 조성된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기념관 야외에 조성된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이다. 수백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가 바람에 맞춰 흔들리는 장관을 연출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또한, 태극기와 무궁화를 활용해 손부채, 키링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국가 상징 굿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의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키워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한국광복군' 주제의 특별 전시가 상설 운영되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광복절 주간에 부산광복기념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역사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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