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ADA 총회', 부산에서 범국가적 협력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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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ADA 총회', 부산에서 범국가적 협력 체계 가동

총회 개최 100여 일 앞두고 추진협의체 첫 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교통·숙박 등 편의 대책 중점 논의

  • 승인 2025-08-14 07: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임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국가적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13일 부산시청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총회 추진협의체' 첫 회의가 개최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총회 개최를 약 100일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191개국 2000여 명의 참가자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가자들의 교통·숙박 등 편의 제공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입출국 지원, 셔틀버스 운행, 숙박시설 확보 등 세부적인 계획들이 다뤄졌으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경찰, 소방 등과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며,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모든 스포츠에 적용될 '도핑방지규약 및 표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총회가 부산의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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