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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영상./부산시 제공 |
시는 싸이의 도전 정신과 히트곡 '챔피언'이 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그를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지난달 위촉된 싸이는 최근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을 통해 대중에 위촉 사실을 알렸다. 시는 그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 현장에서 이색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약 2만 200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키오스크 퀴즈 이벤트와 포토존을 마련한다.
또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싸이가 직접 대회 개최를 응원하는 멘트를 전할 예정이다. 체전 마스코트 '부기'의 대형 에어바운스도 설치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흠뻑쇼 연계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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