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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ESG 센터' 5호점 조감도./부산시 제공 |
이번 5호점은 폐원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역할을 부여한 첫 사례로, 도시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5호점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내 폐플라스틱, 커피박 등 폐자원을 재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우리동네 ESG 센터' 사업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해 올해 안에 10호점, 내년에는 16호점까지 개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미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아 노인 일자리 모델로 확산됐으며, 인천 미추홀구에도 개소하는 등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나아가, 동티모르와 파라과이 등 국제적인 협력 사업으로도 이어져 글로벌 친환경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 사업은 전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노인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노인도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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