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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시는 14일 오후 시청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열고, 9월 본 평가에 대비해 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과 전방위적 지원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8월 6일 '초저온 연구소'가 예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회의는 유관기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유치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TF팀)'을 중심으로, 연구과제 공유와 함께 전략적 컨설팅 및 시비 매칭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 완성, 첨단 의생명 기술 혁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초저온 에너지 기술은 해양·에너지·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부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소 유치는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초저온 연구소는 북극해 시대를 대비한 북극항로 거점이자, 부산의 해양·에너지·물류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적 허브가 될 것"이라며,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은 오는 9월 본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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