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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지연습 안내문./부산시 제공 |
14일 오전에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관별 현안을 보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기능 유지와 국민 생활 안정 등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부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전시 의사결정 절차 연습, 도상 훈련,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이 포함된다.
특히, 훈련 셋째 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이날 부산시 12개 소방서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에 '길 터주기 훈련'도 병행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훈련은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라며, "시민들께서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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