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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태권순찰대와 자치경찰위원회가 한 뜻을 모았다. |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지난 14일 소담동 세종경찰청에서 세종태권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지역 아동·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세종태권순찰대는 지난 6일 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경찰청, 세종시 태권도협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했다. 이들 기관은 ▲협력체계 구축·지원 ▲범죄 예방 및 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방법 교육 및 활동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 지역의 태권도 지도자 250여 명이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태권도장과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종태권순찰대가 아동·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세종태권순찰대는 우리시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책으로, 세종경찰청 또한 순찰대와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철민 세종시 태권도협회장은 "세종태권순찰대원 모두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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