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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제2회 생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와 공존을 주제로 생태계 상호작용이나 시스템을 나타내는 텍스타일 패턴디자인을 공모한다.
작품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경력이나 소속에 제한없이 만 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1인당 1개 작품과 응모신청서 등을 공모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되며 공동출품은 인정되지 않는다.
출품작은 실용성, 예술성, 창의성, 확장성, 적합성 등 5개 분야(각 20점)를 중심으로 심사하며 결과는 10월말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 규모는 총 1000만원으로 대상 1개 작품에는 환경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금상 1개 작품은 국립생태원장상과 200만원, 은상 2개 작품은 국립생태원장상과 각 100만원, 동상 2개 작품은 국립생태원장상과 각 60만원, 입선 6개 작품은 국립생태원장상과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부터 입선까지 수상작은 작품전시 및 작품집 발간, 국립생태원 전시사업 및 디자인 문화상품 개발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수상작 이용 범위는 국립생태원 전시디자인 아이템, 찾아가는 전시, 근무복 디자인, 홍보물품 제작, 공익사업, 굿즈 수익사업 활용으로 한정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텍스타일 분야의 우수콘텐츠를 발굴하고 생태디자인이 반영된 사물이나 디자인 매체를 확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생태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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