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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이 운영하는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13일 중구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0시축제'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였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이뤄지는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의 열정과 실력이 어우러져 무대에 깊은 울림을 전했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김 모 단원은 "처음에는 단순한 지역 축제 무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연주를 해보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달았다"며 "우리의 음악이 누군가의 하루를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열정을 담아 연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을 통해 세대와 취향을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현장 관객들이 음악에 몰입하며 축제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해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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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6개 ▲노인역량활용사업 6개 ▲공동체사업단 2개 등 총 14개 사업단으로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참여자는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상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후영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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