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종합사회복지관, 이성미 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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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종합사회복지관, 이성미 관장 취임

주민과 함께 걷는 첫걸음으로 2025 안전용품 나눔사업

  • 승인 2025-08-17 21:4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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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상,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합니다."

산내종합사회복지관 6대 이성조 관장 퇴임 후 제7대 관장으로 지난 7월7일 취임한 이성미 관장이 취임 후 한 달여 동안 산내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성미 관장은 취임 직후부터 ‘주민과의 만남’을 가장 먼저 챙겼다. 복지관 안팎을 오가며 지역 곳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필요를 하나하나 살폈다. 그 과정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과 더불어 계단이 많고 가파른 언덕이 많은 지역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상적인 이동 자체가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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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복지관은 이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8월 14일 산내주민들과 함께 '안전용품 나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우산 겸용 지팡이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실생활형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실천 활동이다.



이성미 관장은 "작은 준비일지라도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 사업은 주민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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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전용품 나눔은 복지관의 손길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이성미 관장은 "복지관은 언제나 주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며,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이어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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