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도서관, '노벨문학상 명작 읽고 삶의 의미 성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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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도서관, '노벨문학상 명작 읽고 삶의 의미 성찰' 운영

알베르 카뮈, 토니 모리슨 등 수상 작가 4명의 대표작 탐구
오는 20일부터 통합예약포털 통해 참가자 30명 모집

  • 승인 2025-08-18 09: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1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중앙도서관이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통해 삶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당 '달리'의 박선정 소장이 강연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3일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통해 현대 사회의 소외와 존재론적 질문을 탐구한다. 10일은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을 읽고 인간다움과 도덕적 가치에 대해 성찰한다.



17일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를 통해 인간 존엄성과 용서의 의미를 논한다. 24일은 요르한 파묵의 '빨강머리 여인'을 통해 갈등 속 진정한 이해와 조화를 모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명작을 읽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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