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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춘거리에서 열린 청년축제(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와 청년(청년네트워크)들의 모습 |
18일 군에 따르면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정책·입법·소통 분야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군은 2021년 '청년의 해' 선포 이후 청년정책을 본격화했다.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청년 의견을 군정에 반영했다. 청년활력공간 '청년LAB', 청년셰어하우스 '블루쉽하우스', 청년창업공간 '누구나가게' 등을 조성해 주거·창업·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온라인 플랫폼 '청양연화'를 통해 정책과 일자리, 행사 정보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2024년에는 주니어보드 발대식, 청년의 날 축제, 토크콘서트, 찾아가는 청년 페스티벌 등 청년 행사를 10회 이상 열었다. 정신건강 서포터즈, 청년도전지원사업, 대학생 인턴십, 일자리 박람회 등에도 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지원정책도 폭넓다. 창업·일자리(누구나가게, 취업수당, 인턴), 주거(빈집이음주택, 셰어하우스, 월세 지원), 문화활동(청춘거리, 뮤지컬 아카데미), 복지(청년수당, 결혼장려금) 등 청년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했다. 주거·일자리·문화가 균형을 이룬 종합 지원정책은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은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함께살아U', '내일이U센터' 등 대규모 청년 인프라도 조성 중이다. 자체적으로 93개 지표의 청년통계를 작성해 정책 근거를 강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다졌다.
김돈곤 군수는 "5년 연속 수상은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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