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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일죽면민 체육대회 개최 |
이날 각 마을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구, 족구, 개인줄넘기, 800m 계주, 투호 놀이 등 9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평소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20명의 면민들이 시장, 시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수여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모범 시민에게 수여한 '면민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박성범 일죽면 체육회장은 "80여 년 간 이어온 면민 체육 체육행사는 면민들의 숨결이 묻어 있다"며 "많은 면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가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행사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일죽면민 체육대회는 해방 이후 전국 각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일죽면만의 자랑스러운 전통 행사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대회가 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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