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시의원 "부산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든든한 항구"

  • 전국
  • 부산/영남

이승우 시의원 "부산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든든한 항구"

  • 승인 2025-08-18 22: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이승우 부산시의원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부산시의회 제공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 참석해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응원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산이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무대를 넓히고, 더 큰 성공을 위한 든든한 항구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인디게임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59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283개가 엄선되어 전시됐다.

이 의원은 "이 축제는 게임이라는 또 다른 '무대'로 전 세계와 연결돼 있다"고 말하며, 인디게임의 창의성과 자유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에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는 부산시의회 차원에서 네트워킹 지원, 게임기업 육성, 인재 양성,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과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인디게임은 새로운 시도와 모험으로 세상에 없던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며, 부산이 이러한 창작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인디게임 전시·체험 부스, 어워드,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에서 계속된다.

이번 축제는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이 후원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