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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김해시 제공 |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하루 1600t이던 하수 처리 용량이 700t 증설돼 총 2300t으로 늘어나게 된다. 총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된 이번 증설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낙동강 수질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증설에는 BCS(Bio-Ceramic SBR) 공법이 적용돼 안정적인 수질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 공법은 하수 처리 효율을 높여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처리 용량이 확대되면서 한림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더욱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처리된 하수는 화포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방류되며, 이는 조만강과 낙동강의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낙동강 수질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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