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들 위한 무더위쉼터 8곳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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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들 위한 무더위쉼터 8곳 추가 운영

  • 승인 2025-08-19 10: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폭염 속에 시로비)
무더위쉼터(부산시설공단 본사 로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공시설 8곳을 무더위쉼터로 새롭게 지정하고, 지정 완료 전부터 선제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의 '시민체감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권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확대 지정됐다.



이번에 추가된 8곳의 쉼터는 공단 본사, 지하도상가, 자갈치시장, 경륜장, 한마음스포츠센터, 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들이다.

공단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냉방 시설, 관리 인력 등을 고려해 쉼터를 선정했다.



무더위쉼터는 폭염 대책 기간인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실내 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주기적인 청결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쉼터로 지정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표준 디자인이 적용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무더위쉼터는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심과 휴식을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시민들이 여름철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무더위쉼터 야간 운영 검토 등 폭염 대응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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