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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부산시설공단 본사 로비)./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조치는 부산시의 '시민체감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권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확대 지정됐다.
이번에 추가된 8곳의 쉼터는 공단 본사, 지하도상가, 자갈치시장, 경륜장, 한마음스포츠센터, 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들이다.
공단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냉방 시설, 관리 인력 등을 고려해 쉼터를 선정했다.
무더위쉼터는 폭염 대책 기간인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실내 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주기적인 청결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쉼터로 지정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표준 디자인이 적용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무더위쉼터는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심과 휴식을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시민들이 여름철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무더위쉼터 야간 운영 검토 등 폭염 대응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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