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계정수장 전경./김해시 제공 |
총 9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긴급히 개선이 필요한 시설부터 정비한다. 급속모래여과지 2곳의 하부집수장치를 교체하고, 정수지 내벽을 반영구적인 타일 공법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30년 이상 된 제1정수지 유입 배관을 교체하고, 성능이 저하된 노후 밸브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또한, 조류 및 유해 물질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성탄여과지 2개소를 증설해 수돗물의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수해 시민들이 평생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