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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도박물관 전경./김해시 제공 |
올해 말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은 놀이·체험형 전시로 개편해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2019년에 개관한 김해시 수도박물관은 물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전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기존 계획보다 개편 범위를 확대해 1층 홍보관을 중심으로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전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수자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기후 위기 시대에 중요한 물 절약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공사 기간인 연말까지 김해시 수도박물관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전시 개편을 통해 수도박물관이 물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즐기는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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