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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보건의료원이 상시 운영하는 '개인운동 교실'에서 주민들이 운동하는 모습. |
19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처방사가 체성분·부위별 근력 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을 제시한다. 혈압·혈당 검사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만성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영양 상담까지 병행하며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의료원 운동처방사는 "본인의 체력을 정확히 모른 채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면 근육 손상이나 자세 변형 등 다양한 근골격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확한 측정과 올바른 운동법으로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노후에는 연금보다 근육량이 더 중요하다. 근육량을 유지하면 식사·청소·목욕 등 일상생활 능력이 크게 향상돼 삶의 질이 높아진다”며 “체력단련실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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