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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 메인화면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디지털인사이트가 주관하고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KISE)가 주최한 ICT AWARD KOREA 2025에서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ICT AWARD KOREA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및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산·학·연 각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선과 본선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 창의성, 실용성, 혁신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정했다.
국립생태원이 수상한 플래티넘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에 이어 분야별 최우수 출품작에 주어지는 높은 등위의 상이다.
시상식은 28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인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은 국립생태원이 생태모방 연구와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수년에 걸쳐 구축한 종합 데이터베이스로 올해 7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생물명, 생물 특징, 논문, 특허, 생태모방 사례 등 방대한 생태모방 데이터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해 제공한다.
특히 자연어 기반 추론 검색,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을 도입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상은 생태와 최신 정보통신기술 접목을 통한 혁신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생태모방지식 서비스 플랫폼이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개방형 지식 허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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