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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쏟아진 폭우로 떠밀려 온 토사가 서천지역 주택가를 뒤덮고 있다 |
서천군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긴급 모금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집중 호우기간 누적 강우량은 평균 252mm로 피해 규모는 총 1624건(공공시설 215, 사유시설 1427)에 피해액은 76억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판교면과 비인면은 각각 24억, 1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부 참여는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서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모금'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기부 시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33%까지 세액공제를 확대 적용한다.
김기웅 군수는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군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일상 회복과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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