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청년자립플러스+' 사업에 청년들의 지대한 '관심'

  • 전국
  • 태안군

서부발전, '청년자립플러스+' 사업에 청년들의 지대한 '관심'

창업 분야 6.5대 1 경쟁률, 자립준비청년의 창의·도전 정신 느껴
취업 14명 및 창업 4팀 선정, 28일 발대식 통해 본격 활동 시작

  • 승인 2025-08-21 10:48
  • 수정 2025-08-21 11:0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청년자립플러스 업무협약식1
한국서부발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사업이 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16일 열린 청년자립플러스 업무협약식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사업이 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7월부터 약 한 달간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창업 분야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취업 분야에는 33명, 창업 분야에는 26팀이 지원했다.

특히 창업 분야는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립과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취업 분야 14명, 창업 분야 4팀이 선발될 예정인 이번 모집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대 선발한 결과, 전체 지원자 중 고졸 지원자가 절반에 가까운 47.5%(28명)에 달했다. 서부발전은 이들이 학업을 마친 뒤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28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취업 분야 청년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강소기업 10곳에서 일경험을 쌓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업팀은 6개월간 자문위원단의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 2천만 원의 창업 지원비를 제공받아 지속가능한 창업 기반을 마련한다.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병행하는 서부발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부전문가 자문위원단을 위촉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큰 관심을 받은 취업·창업의 경제적 분야 뿐만 아니라 외부 자문위원단의 멘토와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립을 넘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5.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새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초광역화 개편 가능성에 지역사회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수행지역이 시도 단위에서 권역으로 확장되면 지역대학들의 시도 간 협업이 가능해지지만, 공동과제 부담이나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초 광역화 개편 시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존에 각 시도가 사업 수행 과제를 정하고 대학들이 이에 맞추는 경직된 구조가 이어진다면 권역 단위에서도 공동과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인기 단지가 선별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선 '도룡자이 라피크'가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한 도룡자이 라피크는 1~2순위 청약에서 214세대 모집에 36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59.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위해 모든 당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다. 그동안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했던 규정을 개정해 모든 당원에게 투표권을 동등하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19일과 20일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역사적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