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식당 화재 신속 진압... 인명피해 없어

서천소방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한 후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19일 밤 비인면 소재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인근 건물로의 연소 확대를 차단하는 등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 신고는 밤 11시 33분께 접수됐으며 건물 내에 설치된 경보기가 작동하면서 주민이 이상을 감지했다.

확인 결과 연기와 불꽃이 발견돼 해당 주민은 즉시 대피 후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천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불이 인근 건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며 진화에 나서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처럼 주택용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인지해 인명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평소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