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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
서천군이 9월부터 11월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서천갯벌 세계유산 학습여행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세계유산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과학.지리 교과 내용을 기반으로 송림갯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스카이워크, 조류생태전시관 등 서천을 대표하는 주요 현장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생물지도 제작 등 참여형 학습을 통해 생태와 지리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교실 밖 현장에서 이뤄지는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회당 20~30명의 중·고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갯벌 세계유산 학습여행은 미래 세대가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우고 보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천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대해 청소년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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