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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더핑크퐁컴퍼니 업무협약식./김해시 제공 |
21일, 김해시는 시청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이나 선도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상생을 도모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김해시는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도입해 지역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이현송 더핑크퐁컴퍼니(주) CI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협업을 하게 될 스타트업인 휴밀, 비앤테크, 뉴헤리티지 대표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는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참여 기업 발굴·관리를 맡고, 더핑크퐁컴퍼니는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첫 사업으로 김해시는 핑크퐁 캐릭터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지난 6~7월 공모를 통해 소비재 분야 3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기술력이 다양한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선도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협약이 스타트업들이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해형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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