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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가 주민들에게 대피훈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이번 훈련은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적의 공습을 가정한 공습경보가 울리면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이동했으며, 오후 2시 20분 공습경보가 해제된 후 복귀하면서 훈련이 종료됐다.
훈련에는 층별로 대피 유도 요원이 배치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지휘하여 비상 상황에 대한 군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보여줬다. 훈련 후에는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해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 만일의 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3박 4일간 진행된 '2025 을지연습' 기간 동안 기장군은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고리원전 실제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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