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부산타워, '에너지의 날' 맞아 5분간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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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부산타워, '에너지의 날' 맞아 5분간 소등

  • 승인 2025-08-21 22:1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지장면
지난해 에너지의 날 광안대교 소등 장면./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오는 22일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광안대교와 부산타워의 조명을 소등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날을 계기로 제정됐다. 올해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동시에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 부산타워뿐만 아니라 영화의전당 등 주요 야경 명소들이 함께 참여해 도심의 밤을 잠시 어둠과 별빛으로 채울 예정이다.



지난해 소등 행사에는 약 4700가구가 참여해 54만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24만5000kg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소등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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