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홍보물./부산시 제공 |
이 대회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탄화규소(SiC) 분야의 재료, 결함·특성, 소자 설계·공정, 응용, 신뢰성 등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관도 운영돼 관련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강, 구두 강연, 포스터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 후원사이자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아이큐랩의 본사 및 생산공장 준공식(9.17.)도 함께 개최된다. 이는 산업, 학술, 지자체가 협력하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술 협력, 투자 교류, 해외 홍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의 전력반도체 기술 및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을 통해 전 세계 전력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