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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발대식은 아동을 권리 주체로 존중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으로 선정된 총 63명의 단원이 첫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발된 아동참여기구 단원들은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아동권리보장단은 일상생활 속 아동권리 실태를 조사하고, 토론을 통해 아동권리 설명서를 제작한다.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은 예산 편성 절차를 배우고, 직접 정책을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으로 공모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하고 권리 주체로서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아동참여기구의 활동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미래 주인공인 아동의 삶의 질을 높여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 그리고 '세계적인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단원뿐만 아니라 대학생 봉사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고 단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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