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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0호 표지./부산시 제공 |
1962년 창간 이래 부산 역사 연구의 산실 역할을 해온 이 학술지는 2018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승격돼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50호에는 근현대 부산의 생활사를 다룬 기획논문 4편을 비롯해 역사학, 고고학, 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논문 11편과 자료소개 1편이 실렸다.
특히 기획논문에는 일제강점기 고무신, 국민생선 고등어, 부산지역 초기 아파트 등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부산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흥미로운 연구들이 포함돼 있다.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62년부터 '항도부산' 편찬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항도부산'이 부산 역사 연구 활성화와 성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항도부산' 제50호는 시 공공도서관이나 전국 대표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산시와 부산시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도 개별 논문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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