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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에이지테크(Age-Tech)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총 1283억 원이 투입되는 '제2차 부산시 고령친화산업육성 종합계획(2025~2029)'이 보고됐다.
김 의원은 이 장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스타트업 중심의 에이지테크 산업 육성과 지역 연계 R&D 및 실증 사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부산푸드테크센터 설립 및 글로벌 해양의료기기 특화단지 조성을 제안하며 산업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노인과 바다'라는 수식어를 약점이 아닌 부산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 자원으로 재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분한 소비 여력을 가진 고령세대가 에이지테크 산업을 발전시키면 복지와 산업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이 '잘 늙어갈 수 있는 도시, 즐거운 노후가 보장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립해 전국 고령세대가 선택하는 웰에이징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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