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 '25년 만의 전국체전 금빛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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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 '25년 만의 전국체전 금빛 도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앞두고 선수단 격려 방문

  • 승인 2025-08-22 10: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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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림 이사장이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 선수단이 금메달을 향한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1일 기장체육관 훈련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부산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전국체전 무대를 앞두고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필승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안고 출전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 선수단은 최근 신한 SOL Pay 24-25 핸드볼 H리그 3위, 2025 H1 핸드볼 디비전리그 남부리그 준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체력 강화와 전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단은 "부산 시민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부산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 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소속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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