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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인니 연수 의료진에 화이트코트 세레모니 진행 |
화이트코트 세레모니는 의료인의 상징인 '하얀 가운'을 착복하는 의식으로, 환자에 대한 헌신과 배움을 다짐하는 자리다.
교육을 시작하는 안디 연수생은 인도네시아 바탐시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6개월간 명지병원에서 앞선 의료기술과 임상 경험을 배우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의료진 2명이 추가로 합류해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보건부(MOH)와 국가교육기금(LPDP)이 공동 운영하는 정부 공식 사업으로, 자국의 우수 의료인을 해외 의료기관에 파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디 연수생은 "명지병원 의료진의 전문성과 한국 의료시스템을 배우며 임상 경험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형 진료부원장(심장내과)은 환영사에서 "명지병원이 축적한 임상 경험과 의료기술을 나누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성장하는 의료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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