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9월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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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9월 26일 개막!

올해로 21회째 맞은 생태관광 축제, 몽산포 해수욕장서 9월 26~28일 3일간 개최
전문작가 모래조각 전시 및 모래조각 경연 참가자 50팀 선착순 모집, 캠핑·해변요가·노르딕워킹 등 즐길거리도 가득

  • 승인 2025-08-22 18:03
  • 수정 2025-08-23 18:4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개최 1
태안군의 대표 여름 축제로 손꼽히는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3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0회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모습.


태안군의 대표 여름 축제로 손꼽히는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태안군과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제21회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에 모래조각 경연대회 참여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2003년 첫 축제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13년간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렸던 '모래조각의 성지'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10년 만에 다시 축제가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감상과 더불어 유아용 모래체험과 모래 미끄럼틀, 샌드놀이터, 캠핑 프로그램, 해변 요가,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27일 50팀(약 200명)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도 관심을 모으며, 모래조각 전문 작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 원 ▲우수상 3팀 각 50만 원 ▲장려상 10팀 각 1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모래조각 경연대회는 모래조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14일까지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가 방법은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761)이나 이메일(frbd7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모래조각 뿐만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라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모래조각 축제는 2003년부터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다 2016년 제14회 축제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열렸으며(2020~2021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2023년~2024년은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됐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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