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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행사 홍보물./부산시 제공 |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2025 World Climate Industry Expo)'의 '환경에너지관'으로 참여해 그 규모와 의미를 더한다.
국내 140개사와 해외 6개국 17개사가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산업전은 통합 개막식, 전시회, 수출·내수 상담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157개 사, 430개 부스 규모로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베트남 등 6개국의 해외 기업들도 참여해 각국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상담회도 활발하게 열린다. 'KOTRA 수출 상담회'에서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ENTECH Asia 수출 상담회'는 아시아 바이어들을 집중적으로 초청한다.
또한, 공공 내수 상담회를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조달·구매 담당자들이 참가 기업들과 직접 만나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참가 기업과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 탄소자원화기술 설명회 등 전문 세미나를 통해 환경 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에서는 20개 사의 신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전시회 해설사(도슨트) 투어, 녹색제품 전시 체험행사, 그린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통합 개최를 바탕으로 올해 행사 역시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 친환경 기술과 혁신 정책이 활발히 공유되면서 부산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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