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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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 실시

명동산단 등 10개 구역 대상, 안전한 토양 환경 조성
중금속 등 22개 항목 분석…오염 시 정화 조치 예정

  • 승인 2025-08-25 09: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토양오염실태조사 시료채취 현장
토양오염실태조사 시료채취 현장./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토양 보전을 위해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명동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10개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중 3개 구역은 지난해 조사에서 아연(Zn) 오염 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한 지역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10개 구역에서 채취한 토양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 8개와 일반 항목 14개를 포함한 총 2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정밀조사와 함께 정화 및 복원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토양은 우리 삶의 터전이자 생태계의 기초 자원"이라며, "오염 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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