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하도상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현황 안전 점검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
지하도상가는 밀폐형 구조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점검은 지하도상가 점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어발식 콘센트', 허용 전류를 초과하는 전기 기구 연결, 노후 전열 기구 사용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공단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경우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적외선 온도계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콘센트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등 정밀 점검도 병행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점 업체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공단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