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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위원회는 공원녹지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해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해시는 연말까지 위원 위촉을 마칠 계획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계적이고 공정한 공원녹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올해 '김해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식 개선, 전문가 참여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입법 예고와 심의를 마쳤고, 9월 이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다.
김해시가 내년 초 도시공원위원회를 출범하며 공원녹지 정책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도시공원위원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공원녹지 정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 위원회 출범을 통해 '도시 대전환, 미래 30년 준비를 위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녹지 이용의 주체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나은 공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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