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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교육청은 지난 25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학교법인 정선학원에 대한 임시이사 3명을 추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선임된 4명에 더해 총 7명의 임시이사 선임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에 선임된 임시이사 3명은 임기 만료와 사임으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게 된다. 특히 이들은 법조 및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그동안 정선학원이 겪었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이사 선임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정선학원은 8월 중 임시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미뤄졌던 주요 현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이는 학교 운영의 안정화와 교육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정선학원과 해당 학교들의 안정을 위해 임시이사 선임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교 운영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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