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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이 일본 나가사키현 바바 유코 부지사 접견./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과 일본 나가사키현 바바 유코 부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오는 10월 예정된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부시장은 "나가사키현은 부산의 오랜 우호협력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장소를 많이 가진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두 도시의 관광객 방문을 크게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바 유코 부지사는 "부산과 나가사키는 자연 환경이 매우 유사한 도시"라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양 도시 간 직항 노선이 개설되고 시민들의 교류가 더욱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했으며, 올해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등을 통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성 부시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나가사키를 비롯한 일본 주요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접견을 마무리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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